반응형 전체 글160 미국에 집사기 - 미국에서 집 구매하기 아직 좀 이른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부부가 둘이 어느정도 고정된 수입이 있는 경우, 제일 먼저 정리하고 싶은것이 렌트생활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것에 연연하지 않고 렌트만으로 사는 미국사람들이 부지기수지만 특히 한국사람, 아시아사람들의 경우에는 내집장만이 인생에 있어서 큰 목표이자 당연히 해야하는 과제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아시아계의 부동산 업자들이 상대적으로 상당히 많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고들 한다. 막연하게 집을 사보고자 마음은 먹었지만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기때문에 많이 물어보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야 했다. 간단하게나마 내가 겪은 것들과 알게된 것들을 캐쥬얼하게 여기에 기록해, 어려워하는 사람이 봐도 이해가 되기 쉽게 한번 해보려고 한다. 가장 먼저해야 할 일은 뭘까 일반적으.. 2020. 7. 21. 미국 영주권 받기 - 8월 영주권 문호! 오늘 새벽에 또 8월의 영주권 문호가 공개됐다. 요즘 트럼프로 인해 이민업무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 등 영주권과 관련해서 진행 중이거나 준비중인 사람들에게는 가장 좋지 않은 기간을 보내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다. 지난 7월에 3순위 영주권의 승인가능일이 2018년 4월 15일인 것에 비해 2019년 4월 1일로 1년(12개월)정도가 진전이 있었다. 2019년 4월 1일 이전에 PD(우선일자)가 해당되는 사람들은 승인이 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기존에 인터뷰를 다 마치고 문호가 열리기만을 기다리던 사람이라면 문호가 열렸기 때문에 영주권 카드가 발급되는 것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접수 가능일 또한 2019년 4월 1일에서 2020년 4월 1일로 1년(12개월) 정도 진전이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해외에.. 2020. 7. 21. 미국에서 자리잡기 - 캘리포니아 다시한번 락다운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지난 13일 캘리포니아 개빈 뉴섬 주지사는 또다시 강력한 조치를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이 명령으로 실내 영업은 당연히 할 수 없게 되었고 대면 영업을 해야하는 미용실 같은 (반드시 필요로 하지 않는) 곳이나 실내 운동을 하는 Gym같은 곧은 곧바로 영업을 중단해야 했고 식당도 야외에서 먹는 방법외에는 운영을 아예 할 수 없게 됐다. 1차 감염 파동 이후 조금은 누그러지는 추세여서 모든 영업을 다 재개했는데 아무래도 조지플로이드로 촉발된 시위와 안전에 대한 안일한 인식 등이 합쳐져서 연일 감염자 숫자가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미국은 이제 실업률 등 경제 모든 지표에서 미래를 보장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서의 감염자수는 하루에 7만 7천명으로 조금 작은 나라.. 2020. 7. 19.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 회사 취업 후기 영주권을 손에 얻고 나서 제일 먼저 한 게 구직활동이었다. 정확히 2월에 영주권을 얻고나서 구직활동을 시작했지만 3월에 곧바로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지면서 기존 직장도 문을 닫아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됐다. 그 기간동안 꾸준히 구직활동을 했지만 이렇다할 성과가 전혀없었다. 영주권을 손에 얻고 나니 솔직한 얘기로 눈을 낮추고 싶지는 않아서 괜찮다는 기업들을 지원하다가 전혀 연락이 없어서 한국 회사에도 지원을 여러군데 해봤다. 인터뷰도 다섯 군데나 봤는데 모두 연락을 주겠다더니 연락하나가 없다. 처음에는 연락을 주겠거니 했다. 근데 시간이 지나고 이상함을 눈치챘다. 연락을 주겠다더니 어떻게 한결같이 연락이 하나도 없을까. 그렇다면 애초에 왜 불러서 인터뷰를 했을까 생각했다. 보통의 상식에서는 되든 안되든 연락을 .. 2020. 7. 11. 미국 영주권 받기 - 7월 영주권 문호 매달 15일쯤 발표하는 영주권 문호를 손꼽아 기다리던 일은 더 이상 하지 않게 됐지만, 아직도 내 휴대폰에는 Visa Bulletin이 떴다는 알람이 울리곤 한다. 지난 16일에 발표한 영주권 문호를 보니, 또 다시 3순위에 진전이 있어서 의미가 남달라 업데이트를 해보고자 한다. 지난 6월에 3순위 영주권의 승인가능일이 2017년 11월 8일이 것에 비해 이번 7월에는 2018년 4월 15일로 6개월정도가 진전이 있었다. 반면에 *접수가능일은 2019년 4월 1일로 계속 동결된 상태여서 I-485, 즉 신분 변경 요청을 위해서는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접수 가능일 (Filling application date) 영주권 신청(접수)이 가능한 기준으로 일종의 Cut-off date. 다시.. 2020. 6. 29. 미국에서 자리잡기 - CPR 자격증 쉽게 취득하기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일을 하기전에 여러가지 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우에도 언어치료관련 기관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기본적인 ID(운전면허증, Work Authorization, 여권 등) 외에도 TB Test와 CPR 자격증을 요구했다. CPR자격증은 예전에 봉사활동을 할 때 필요해서 취득해놨었는데, 유효기간이 2년이어서 이미 훌쩍 지나버려서 다시 취득해야했다. 우리말로 심폐소생술이라고 하는 이 방법은 영어로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고 해서 줄여서 CPR이라고 부른다. 아이나 어른을 대상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거나 전문가 또는 구급대원이 오기전에 사고시 첫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알고 있으면 정말 유용하게 .. 2020. 6. 23. 미국에서 자리잡기 - 식료품 (Grocery) 쇼핑할 때마다 적립금 쌓는 어플 최근에 지인을 통해 알게된 어플이 있는데, 신박하고 쓰임새가 많아서 한번 소개할까 한다. 어플의 이름은 Fetch Rewards인데 구글이나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구글은 잘 안써서 모르겠지만 애플의 경우에는 참고로 미국내에서 쓰는 어플이라 당연히 미국계정의 애플스토어로 로그인해서 검색을 해야만 어플을 찾을 수 있다. 앱스토어 다운로드 경로 Fetch Rewards: Shop, Snap, Win The quickest and easiest way to save when you grocery shop. Fetch Rewards turns your grocery receipts into savings. Simply scan any grocery receipt after you shop and .. 2020. 6. 3. 미국에서 자리잡기 - George Floyd protest - 경찰 과잉진압 시위 (Fairfax 근처) 2020년은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 모 대통령의 임기 말년과 비슷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트럼프는 시위를 '폭동' (Riot) 이라 지칭하고 급진 좌파의 프레임을 씌우는 등 마치 불 난 집에 기름을 붓는 형상이어서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 보인다. 이번 시위는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주) 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흑인들의 저항에서 시작이 됐는데 각 주와 도시로 그 운동이 번지고 있다. 경찰은 무릎으로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저항하지 못하게 하는 과정에서 그가 수갑이 뒤로 채워져 있어서 저항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무려 8분동안이나 그의 목을 눌러 숨지게 했다. 그 과정에서 '숨을 쉴 수 없다' 'I can't breathe' 고 얘기했음에도.. 2020. 6. 1. APA 양식으로 리포트 제출하기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다보면 초기에는 그냥 리포트를 써서 내다가 어느순간부터 교수님들이 특정형식의 리포트를 원하게 된다. 졸업논문을 써 낼때도 일정한 양식에 따라 작성된 논문을 제출해야하기 때문에 미리 연습을 시키는 것 같은 느낌이다. 따로 시간을 내서 도서관 컴퓨터실에 모여 어떻게 논문이나 저널에 있는 글들을 검색하는지, 또 검색한 글이나 문구를 어떤식으로 인용하는지, 인용한 글은 어떤식으로 Reference에 집어넣는지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건 굉장히 중요한 일인데, 리포트를 써서 낼때 제대로 인용했다는 형식을 따르지 않으면 표절(plagiarism)로 간주되어 점수를 아예받지 못하거나 Fail할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표절 양상은 크게 다음으로 나뉜다. △보고서를 리포트를 제공하는 사이트 등에.. 2020. 5. 6. 우뇌 장애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 (Right-Hemisphere Disorders, RHD) 어제에 이어 세번째로 오늘은 우뇌장애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에 대해서 다뤄볼까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듯이 뇌의 좌반구와 우반구는 그 역할이 서로 다르다. 좌반구는 설명이라든지 분석에 작용하고, 시간의 순서와 관련된 일에 관여하는 반면 우반구는 직관적이고 전체적인 비선형 처리, 공간적으로 분산된 배열에 관해서 관여하고 언어적으로는 담화라든지 화용적인 측면에 관여를 한다. 모든 우뇌손상이 있는 사람들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우뇌손상이 있는 사람들의 절반정도만이 심각한 의사소통 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특히, 왼손잡이의 가족력이 있거나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수업을 듣다보면 주로 배우는 Aphasia와는 좀 다른 개념이라고 한다. Aphasia는 주로 음운.. 2020. 5. 1.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언어장애 (Traumatic Brain Injury, TBI)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두번째로 Neurological Communication Disorder 중에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언어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말그대로 뇌에 외적인 데미지가 가해져서 생기는 병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머리를 다치면 그냥 바보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뇌의 어느부위가 데미지를 얼마나 입었냐에 따라서 병변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Common Causes (원인) 미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통계에 따르면 뇌손상 원인의 28%가 떨어지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 경우로 가장 컸다. 이는 운동이나 일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포함한다. 그 다음으로 큰 원인은 20%가 차량에 의한 사고로 발생하는 경우이다. 11%는 폭행에 의해 발생되는 걸로 조사된다. Risk Factors (위험요인) 아무래도 몸을.. 2020. 4. 30. 치매(Dementia)와 알츠하이머(Alzheimer's)의 차이는 뭘까 수업을 듣다보면 아이들말고도 어른들의 Aphasia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주로 후천적인 사고나 질병의 발생으로 뇌에 병변이 생긴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때문에 Neurogenic communication disorder 즉, 신경적 의사소통 장애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이때 해부학이라든지 신경학을 선행적으로 배워야 한다. 이번 학기에는 어른들에게 나타나는 주된 의사소통 장애에 대해서 배우는데 특히 내가 맡아서 과제를 하고 진행했던 병이 바로 치매(Dementia)였다. 치매라고 하면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차이점을 몰랐는데, 치매의 정의가 생각보다 넓은 의미여서 깜짝 놀랐다. 치매는 Refers to cognitive, communication.. 2020. 4. 29. 언어치료사로서 인터뷰와 카운셀링 (Feat. Code of Ethics) 석사수업을 듣다보면 좀 깊게 배우는 부분도 있지만, 학사때에는 다루지 않던, 다룰 수 없던 부분을 배우게 되는데 바로 인터뷰와 카운셀링 부분이다. 석사과정에 초기단계에 듣는 수업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석사 이상이 되어야 학부모나 클라이언트들을 대상으로 카운셀링을 할 수 있다는 게 정설이기도 하고 거의 대부분의 필드에서 적용이 된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먼저 인터뷰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실제 메디컬 필드에 나가서 인터뷰를 해오는 과제를 낸다. 나는 우연한 계기로 친해진 UCLA 치과쪽에서 일하는 친구를 알게 돼 직접 인터뷰를 해봤다. 인터뷰를 할때 질문이 주어지는데 대략 클라이언트들이 어떤 경로로 유입이 되는지, 환자들에 대한 의사결정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윤리적인 갈등이 없는지,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접.. 2020. 4. 28. 미국 영주권 받기 - 2020년 5월 영주권 문호, 트럼프 행정명령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까지 미치고 있다. 영주권 관련해서 트럼프의 행정명령 등 변화가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가 4월 22일 드디어 60일간 이민을 일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싸인을 하면서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이 됐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해당 대상 : 해외에서 미국 영사관의 영사수속을 통해 가족/취업 이민비자 (영주권) 신청자 예외 o 4월 23일 기준으로 이미 이민비자 또는 영주권을 취득한 개인 o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 또는 만 21세 미만 미성년자 자녀 o 코로나 19확산 방지에 기여할 의사, 간호사, 의료연구자 및 그 가족 (배우자/미성년 자녀)) o EB-5 투자영주권 신청자 o 미군 및 그 가족 (배우자/미성년 자녀) o 특별이민비자 .. 2020. 4. 24.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후기 (feat. Drive-thru) 연일 계속 살벌하게 쏟아져나오는 뉴스가 이제는 보기 두려울 정도다. 그나마 동부보다는 서부가 덜하지만 그래도 매일 같이 증가하는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보니 더욱 그렇다. 사실 나도 2주정도 두통을 앓고 있었다. 게다가 최근에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추가돼서 어찌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오늘 큰 맘을 먹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일단 검사를 받으려고 예약을 하는데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도대체 어디로 가서 예약을 해야하는지 Drive-thru 검사하는 곳이 있다는데 도대체 어디인지 찾기가 쉽지 않았다. 30분정도 서칭을 하고 나서야 캘리포니아, 특히 LA지역에서 검사 받을 수 있는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아냈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들어가지지 않는다면 이 주.. 2020. 4. 5. 미국에서 동물병원 방문기 - 고양이 피부병 문제 처음 쉘터에서 두부를 데려왔을때 너무 작고 몸무게도 안나가는 병약한 애기였다. 몇일동안 애지중지 지켜만보고 부족함이 없이 돌봤다고 생각했지만 낯선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아니면 너무 어린나이에 목욕을 시켜서인지 그만 피부병이 생기고 말았다. 고양이에게 가장 흔하게 생기는 피부병이라는데 하필 얼굴주위에 나서 얼른 치료를 해주려했다. 생각해보니 한번도 미국에서 동물병원에 간적이 없는터라 걱정을 좀 했었다. 가까운 병원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예약하는데 바로 진료가 안된다. 그만큼 많이 밀려있었다.) 미국은 사람에 대한 의료보험이 취약해서 동물도 잘못하면 엄청난 비용을 부담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걱정하는 마음으로 동네에 작은 병원에 찾아갔는데 의사분들도 친절하고 상당히 상담도 잘 해주셔서 맘이 놓였다... 2020. 4. 1. 미국에서 자리잡기 - 코로나가 바꿔놓은 수업 풍경, 온라인 Zoom Session 코로나의 여파가 날로 강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이 이제는 그 중심축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애초부터 열악한 의료접근성, 자유주의, 개인적인 성향, 보건에 대한 취약한 인식, 유행병에 취약한 노숙자의 숫자 등 코로나가 유행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춘 곳이 이 곳 미국이어서 그런지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afer at Home 조치 이후 정말 필수적인 은행, 병원, 마트정도를 제외하고는 전부 To-go로 전환해서 포장만 가능하거나 그마저도 못하는 곳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DMV 같은 곳이 문을 닫았다고 하니 심각성을 미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에 일환으로 학교도 전부 문을 닫았다. 영유아를 가르치는 곳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문을 닫은 .. 2020. 3. 28. 미국에서 자리잡기 - 캘리포니아, LA Safer at Home 긴급조치 명령 미국도 이제 본격적인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엊그제에는 샌프란시스코를 Lockdown 한데에 이어 이제는 LA까지 Safer at Home을 발동하며 거주자들이 집밖으로의 외출을 제한하기에 이르렀다. 아래는 LA에서 발표한 행정명령의 번역본이다. 코로나19 in Los Angeles Updates *출처: https://corona-virus.la/faq 1. 엘에이 시에서 Safer at Home 행정 명령 효력은 금일 자정부터 4/19/2020까지이며 로스엔젤레스 시장의 권한으로 기간이 축소 혹은 연장될 수 있음. 효력 발생 후 24시간 동안 준비를 위한 명령 면제 기간. Safer at Home이란 a) 집에 체류 b) 필수적인 서비스 요할 때만 외출 (2번 문항 참조) c) 타인과 거.. 2020. 3. 21.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 (LA) 코로나 바이러스 현재 상황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제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미국도 불안하던 움직임들이 하나둘씩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실 우한에서의 발병 때도 그랬고, 한국에서의 큰 창궐을 보면서도, 미국은 요지부동했다. 한인타운에 대한항공 확진자 승무원이 돌아다녔다는 가짜뉴스가 돌 때에는 사람들이 믿고 한인타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거리를 가다보면 큰 메이져 한국방송사에서 거리를 찍고 있는게 보일 정도 였다. 하지만 그것도 한국인들 사이에서의 소문이고 이슈였을 뿐 여전히 많은 미국사회의 타 인종들은 전혀 정보가 없는 사람들처럼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고 있었다. 오히려 마스크를 쓰지 않는 특성 때문에 당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게 쳐다보기 까지 했다. 한국의 확진자가 수.. 2020. 3. 13. 미국 영주권 받기 - 영주권 카드(그린카드) 수령 사실 카드를 손에 쥐기 전까지 안심할 수 없는게 미국의 행정시스템이라 카드를 학수고대하고 기다렸다. 마침내 우편함에 빨간줄이 있는 편지를 보고서는 드디어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 그린카드가 온 것이다. 아주간단한 설명이 적힌 Welcome flyer와 함께 그린카드가 들어있었다. 당연한 말들이 써 있었지만 왠지 뭉클했다. 자유로운 취업과 거주지 마련 등 아주 제너럴한 정보 뿐이었다. 영주권의 유효기간은 결혼영주권이랑 다르게 10년이었고 앞으로 10년후에나 다시 찾을것만 같았다. Status 변경, 그러니까 승인이 난 시점에서 딱 6일걸려서 카드를 수령했다. 이제 Indeed에서 맘껏 Job Search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이제부터가 진짜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됐던 진짜 미국에서의 삶이 시작됐으.. 2020. 3. 3. 미국 영주권 받기 - 드디어 영주권 승인! 저번주에 영주권 인터뷰를 보고나서 찜찜함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당일 혹은 몇일안에 승인이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사실 조금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건 뭐...매달 15일에 다음달 영주권 문호를 발표하는데, 3순위 취업 영주권의 수요가 많아서 최종 승인일이 3년이나 후퇴한 것이다. 일단 지금 발표된 거에 따르면 최소 3월까지는 아무것도 승인이 나지 않는 다는 뜻이다. 3월에 발표할 영주권 문호를 기대해야겠지만, 당분간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거라하니 4월도 그냥 막힌 상태로 넘어갈것 같다고 생각했다.. (No forward movement of the date is expected in the foreseeable future. 이 마지막 문장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문호발표가 난 당일 새벽부터 잠.. 2020. 2. 19.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