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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뇌 장애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 (Right-Hemisphere Disorders, RHD) 어제에 이어 세번째로 오늘은 우뇌장애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에 대해서 다뤄볼까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듯이 뇌의 좌반구와 우반구는 그 역할이 서로 다르다. 좌반구는 설명이라든지 분석에 작용하고, 시간의 순서와 관련된 일에 관여하는 반면 우반구는 직관적이고 전체적인 비선형 처리, 공간적으로 분산된 배열에 관해서 관여하고 언어적으로는 담화라든지 화용적인 측면에 관여를 한다. 모든 우뇌손상이 있는 사람들이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우뇌손상이 있는 사람들의 절반정도만이 심각한 의사소통 장애를 겪는다고 한다. 특히, 왼손잡이의 가족력이 있거나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에게 더 빈번하게 발생한다고 한다. 수업을 듣다보면 주로 배우는 Aphasia와는 좀 다른 개념이라고 한다. Aphasia는 주로 음운.. 2020. 5. 1.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언어장애 (Traumatic Brain Injury, TBI)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두번째로 Neurological Communication Disorder 중에 외상성 뇌손상에 의한 언어장애에 대해 알아본다. 말그대로 뇌에 외적인 데미지가 가해져서 생기는 병으로 일반적으로 우리가 머리를 다치면 그냥 바보가 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뇌의 어느부위가 데미지를 얼마나 입었냐에 따라서 병변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Common Causes (원인) 미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나온 통계에 따르면 뇌손상 원인의 28%가 떨어지거나 넘어져서 발생하는 경우로 가장 컸다. 이는 운동이나 일에서 발생하는 경우를 포함한다. 그 다음으로 큰 원인은 20%가 차량에 의한 사고로 발생하는 경우이다. 11%는 폭행에 의해 발생되는 걸로 조사된다. Risk Factors (위험요인) 아무래도 몸을.. 2020. 4. 30.
치매(Dementia)와 알츠하이머(Alzheimer's)의 차이는 뭘까 수업을 듣다보면 아이들말고도 어른들의 Aphasia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주로 후천적인 사고나 질병의 발생으로 뇌에 병변이 생긴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때문에 Neurogenic communication disorder 즉, 신경적 의사소통 장애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이때 해부학이라든지 신경학을 선행적으로 배워야 한다. 이번 학기에는 어른들에게 나타나는 주된 의사소통 장애에 대해서 배우는데 특히 내가 맡아서 과제를 하고 진행했던 병이 바로 치매(Dementia)였다. 치매라고 하면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차이점을 몰랐는데, 치매의 정의가 생각보다 넓은 의미여서 깜짝 놀랐다. 치매는 Refers to cognitive, communication.. 2020. 4. 29.
언어치료사로서 인터뷰와 카운셀링 (Feat. Code of Ethics) 석사수업을 듣다보면 좀 깊게 배우는 부분도 있지만, 학사때에는 다루지 않던, 다룰 수 없던 부분을 배우게 되는데 바로 인터뷰와 카운셀링 부분이다. 석사과정에 초기단계에 듣는 수업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석사 이상이 되어야 학부모나 클라이언트들을 대상으로 카운셀링을 할 수 있다는 게 정설이기도 하고 거의 대부분의 필드에서 적용이 된다. 수업이 진행되면서 먼저 인터뷰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실제 메디컬 필드에 나가서 인터뷰를 해오는 과제를 낸다. 나는 우연한 계기로 친해진 UCLA 치과쪽에서 일하는 친구를 알게 돼 직접 인터뷰를 해봤다. 인터뷰를 할때 질문이 주어지는데 대략 클라이언트들이 어떤 경로로 유입이 되는지, 환자들에 대한 의사결정 구조가 어떻게 되는지, 윤리적인 갈등이 없는지,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접.. 2020. 4. 28.
미국 영주권 받기 - 2020년 5월 영주권 문호, 트럼프 행정명령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이민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까지 미치고 있다. 영주권 관련해서 트럼프의 행정명령 등 변화가 시시각각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가 4월 22일 드디어 60일간 이민을 일시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싸인을 하면서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이 됐는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해당 대상 : 해외에서 미국 영사관의 영사수속을 통해 가족/취업 이민비자 (영주권) 신청자 예외 o 4월 23일 기준으로 이미 이민비자 또는 영주권을 취득한 개인 o 미국 시민권자의 배우자 또는 만 21세 미만 미성년자 자녀 o 코로나 19확산 방지에 기여할 의사, 간호사, 의료연구자 및 그 가족 (배우자/미성년 자녀)) o EB-5 투자영주권 신청자 o 미군 및 그 가족 (배우자/미성년 자녀) o 특별이민비자 .. 2020. 4. 24.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후기 (feat. Drive-thru) 연일 계속 살벌하게 쏟아져나오는 뉴스가 이제는 보기 두려울 정도다. 그나마 동부보다는 서부가 덜하지만 그래도 매일 같이 증가하는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보니 더욱 그렇다. 사실 나도 2주정도 두통을 앓고 있었다. 게다가 최근에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추가돼서 어찌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오늘 큰 맘을 먹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일단 검사를 받으려고 예약을 하는데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도대체 어디로 가서 예약을 해야하는지 Drive-thru 검사하는 곳이 있다는데 도대체 어디인지 찾기가 쉽지 않았다. 30분정도 서칭을 하고 나서야 캘리포니아, 특히 LA지역에서 검사 받을 수 있는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아냈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들어가지지 않는다면 이 주.. 2020. 4. 5.
미국에서 동물병원 방문기 - 고양이 피부병 문제 처음 쉘터에서 두부를 데려왔을때 너무 작고 몸무게도 안나가는 병약한 애기였다. 몇일동안 애지중지 지켜만보고 부족함이 없이 돌봤다고 생각했지만 낯선환경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아니면 너무 어린나이에 목욕을 시켜서인지 그만 피부병이 생기고 말았다. 고양이에게 가장 흔하게 생기는 피부병이라는데 하필 얼굴주위에 나서 얼른 치료를 해주려했다. 생각해보니 한번도 미국에서 동물병원에 간적이 없는터라 걱정을 좀 했었다. 가까운 병원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예약하는데 바로 진료가 안된다. 그만큼 많이 밀려있었다.) 미국은 사람에 대한 의료보험이 취약해서 동물도 잘못하면 엄청난 비용을 부담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걱정하는 마음으로 동네에 작은 병원에 찾아갔는데 의사분들도 친절하고 상당히 상담도 잘 해주셔서 맘이 놓였다... 2020. 4. 1.
미국에서 자리잡기 - 코로나가 바꿔놓은 수업 풍경, 온라인 Zoom Session 코로나의 여파가 날로 강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이 이제는 그 중심축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애초부터 열악한 의료접근성, 자유주의, 개인적인 성향, 보건에 대한 취약한 인식, 유행병에 취약한 노숙자의 숫자 등 코로나가 유행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춘 곳이 이 곳 미국이어서 그런지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afer at Home 조치 이후 정말 필수적인 은행, 병원, 마트정도를 제외하고는 전부 To-go로 전환해서 포장만 가능하거나 그마저도 못하는 곳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DMV 같은 곳이 문을 닫았다고 하니 심각성을 미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에 일환으로 학교도 전부 문을 닫았다. 영유아를 가르치는 곳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문을 닫은 .. 2020. 3. 28.
미국에서 자리잡기 - 캘리포니아, LA Safer at Home 긴급조치 명령 미국도 이제 본격적인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엊그제에는 샌프란시스코를 Lockdown 한데에 이어 이제는 LA까지 Safer at Home을 발동하며 거주자들이 집밖으로의 외출을 제한하기에 이르렀다. 아래는 LA에서 발표한 행정명령의 번역본이다. 코로나19 in Los Angeles Updates *출처: https://corona-virus.la/faq 1. 엘에이 시에서 Safer at Home 행정 명령 효력은 금일 자정부터 4/19/2020까지이며 로스엔젤레스 시장의 권한으로 기간이 축소 혹은 연장될 수 있음. 효력 발생 후 24시간 동안 준비를 위한 명령 면제 기간. Safer at Home이란 a) 집에 체류 b) 필수적인 서비스 요할 때만 외출 (2번 문항 참조) c) 타인과 거.. 2020. 3. 21.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 (LA) 코로나 바이러스 현재 상황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제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미국도 불안하던 움직임들이 하나둘씩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실 우한에서의 발병 때도 그랬고, 한국에서의 큰 창궐을 보면서도, 미국은 요지부동했다. 한인타운에 대한항공 확진자 승무원이 돌아다녔다는 가짜뉴스가 돌 때에는 사람들이 믿고 한인타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거리를 가다보면 큰 메이져 한국방송사에서 거리를 찍고 있는게 보일 정도 였다. 하지만 그것도 한국인들 사이에서의 소문이고 이슈였을 뿐 여전히 많은 미국사회의 타 인종들은 전혀 정보가 없는 사람들처럼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고 있었다. 오히려 마스크를 쓰지 않는 특성 때문에 당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게 쳐다보기 까지 했다. 한국의 확진자가 수.. 2020. 3. 13.
미국 영주권 받기 - 영주권 카드(그린카드) 수령 사실 카드를 손에 쥐기 전까지 안심할 수 없는게 미국의 행정시스템이라 카드를 학수고대하고 기다렸다. 마침내 우편함에 빨간줄이 있는 편지를 보고서는 드디어 모든 걱정이 사라졌다. 그린카드가 온 것이다. 아주간단한 설명이 적힌 Welcome flyer와 함께 그린카드가 들어있었다. 당연한 말들이 써 있었지만 왠지 뭉클했다. 자유로운 취업과 거주지 마련 등 아주 제너럴한 정보 뿐이었다. 영주권의 유효기간은 결혼영주권이랑 다르게 10년이었고 앞으로 10년후에나 다시 찾을것만 같았다. Status 변경, 그러니까 승인이 난 시점에서 딱 6일걸려서 카드를 수령했다. 이제 Indeed에서 맘껏 Job Search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이제부터가 진짜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어찌됐던 진짜 미국에서의 삶이 시작됐으.. 2020. 3. 3.
미국 영주권 받기 - 드디어 영주권 승인! 저번주에 영주권 인터뷰를 보고나서 찜찜함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당일 혹은 몇일안에 승인이 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고 사실 조금 기대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건 뭐...매달 15일에 다음달 영주권 문호를 발표하는데, 3순위 취업 영주권의 수요가 많아서 최종 승인일이 3년이나 후퇴한 것이다. 일단 지금 발표된 거에 따르면 최소 3월까지는 아무것도 승인이 나지 않는 다는 뜻이다. 3월에 발표할 영주권 문호를 기대해야겠지만, 당분간 승인이 이뤄지지 않을거라하니 4월도 그냥 막힌 상태로 넘어갈것 같다고 생각했다.. (No forward movement of the date is expected in the foreseeable future. 이 마지막 문장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문호발표가 난 당일 새벽부터 잠.. 2020. 2. 19.
미국 영주권 받기 - 영주권 인터뷰 후기 드디어 영주권 인터뷰가 있던 날, 새벽 6시 45분이라는 인터뷰 시간에 황당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인터뷰를 본다면, 인터뷰를 하는 심사관도 긍정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전날 밤에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면서 둘이 서로를 깨워 일어난게 새벽 4시반, 씻고 준비하고 혹시 모르는 마음에 5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주차까지 걱정하면서 우버를 타고 나서야 안심이 됐다. 새벽녘이라 그런지 온통 주변이 깜깜했고 네비에 나오는 도착시간이 5시 40분이었다. 너무 빨리가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다. 게다가 차도 안가져가니 추운데 어디서 시간을 보내나 싶었다. 우버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가보니 이게 뭔가 이 시간에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게 아닌가...! 우리 둘 다 이건 말.. 2020. 2. 14.
Knives out (2020, Rian Johnson) 최근에는 영화에 대한 리뷰를 잘 남기지 않는 편이다. 예전에는 꼭 리뷰를 남기면서 봐서 시간이 지나서 다시 내가 쓴 리뷰를 보면서 영화를 다시 보는 것 같이 음미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 시간 조차도 사치라는 생각이 들어서 리뷰를 잘 남기지 않게 됐다. 그러던 중 머리를 땡하고 때리는 명작을 만났으니, 이다. 이후로 한참을 기다려온 레트로 미스터리 추리영화였다. 극장에서 상영하기 전부터 무수히 많은 광고와 트레일러 덕분에 어떤 영화인지 궁금했고 정말 정말 보고싶었다. 추리소설과 추리영화에 대한 나의 사랑은 아무리 바쁘고 삶이 지쳐도 사그라들지 않나보다. 눈이 반짝반짝해져서 추리에 동참했고,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덕에 무릎을 치며 봤다. 당연 스포일러는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대략적인 시놉시스만 읊.. 2020. 2. 11.
미국에서 자리잡기 - 주립대에서 In-state 학비 적용받기 영주권을 받으면 해야할 일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가장 먼저해야할 일이 바로 학교에서 학비를 In-state학비로 적용받는 것이다. 가장 나의 Priority로 생각하면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본 결과를 여기에 기록해 놓으려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Residency를 증명하고 In-state학비를 적용하는 문제는 주마다 다르고 또한 학교마다 모두 다를 수 있다. 학교안에서도 심지어는 어떤 담당자를 만나고 상대하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그 점은 유의하자. 먼저 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한다는 증명이 필요한데, 구글링을 해보면 3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한다. 1. Physical Presence (실제로 머물렀는지) 당신 또는 당신의 부모가 이 앞에 머물렀던 곳에서 떠난 직후 적어도 366일.. 2020. 1. 29.
언어치료 석사과정을 위한 Prerequisites (선수과목) 소개 언어치료학과 석사로 시작하기 위한 방법들과 나의 루트를 여러번 포스팅한 것 같다. 어드미션을 받기전에 수업을 이미 듣고 있다고 적었는데 바로 선수과목을 듣기 위해서였다. 선수과목은 아래의 10과목으로 기존에 언어학을 전공했을때 이미 들었던 수업도 있었고 처음 듣는 과목도 많았다. 기본적으로 학사를 언어치료학과를 나오지 않았다면 모두 선수과목을 들어야 한다. 심지어 다른 학교에서 편입한 친구들은 기존에 본인이 들었던 과목이랑 다르다는 이유로 다시수강하기를 강요받기도 한다. CD 410: Hearing Science CD 415: Speech & Language Development CD 442: Speech Science CD 405: Phonetics CD 451: Phonology & Articulat.. 2020. 1. 26.
미국 영주권 받기 - Social Security Number 발급받기 영주권 절차를 밟다보면, I-140, I-485를 접수할 때 Social Security Card를 발급받겠다고 표시를 하면, EAD카드가 발급된 후 2주정도 안에 소셜카드가 온다고 했다. 그렇게 믿고 1주정도 기다렸는데, 카드는 커녕 이상한 노티스가 하나 와 있었다. 나의 Identity가 제대로 입증이 되지 않았다면서 Social Security 오피스로 직접 오란다...(하...바빠죽겠는데....) 우리나라 동사무소 정도로 생각하면 금방 끝날 일이겠지만, 미국의 공공서비스는 참 한숨이 나오게 만든다. 관공서에 가기도 전에 벌써 얼마나 기다릴지 끔찍해졌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다행히도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이건 뭐 찾기가 힘든건지 인터넷 예약이 안되는건지 모르겠다... 결국 전화로 예약.. 2020. 1. 22.
미국 영주권 받기 - 영주권 타임라인 업데이트 (드디어 인터뷰!) 앞서 콤보카드가 승인됐다는 글을 포스팅 했었다. 그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알람이 왔는데 Status가 "Interview was ready to be scheduled" 였다. 생각보다 빨리 바뀌었다고 생각하며 와이프와 같이 축배를 들었다. 워낙 안좋은 얘기들이 많이 들려서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분명 좋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찜찜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Ready to be scheduled 에서도 몇달을 기다린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끝이 보인다 생각하니 기쁠 수 밖에... 그런데 바로 다음날 또 다시 알람이 떠서 확인해보니 Status가 "Interview was scheduled" 였다!!! 이렇게 바로 다음날 스케쥴이 바로 잡히는 경우가 있던.. 2020. 1. 15.
미국 영주권 받기 - 영주권 타임라인 업데이트 (EAD카드) 어느덧 2019년이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다. 다른때와 다름없이 학교를 다니면서 수업과 실습에 전념하고 있는데, 매일매일 하루가 멀다하고 앱을 켜고 업데이트가 있는지 확인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 있는 우편함도 아침, 저녁으로 확인했다. 지난번에 업데이트 이후, 그러니까 7월 30일에 핑거프린팅을 마지막으로 5개월 가까이 아무런 소식이 없었다. 온라인으로 다른사람들의 케이스를 확인해보니 2개월, 3개월만에 나왔다는 사람이 많아서 좀 불안했다. 11월 들어서는 그 조바심이 더 했던 것 같다. 12월 되니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서 Inquiry date가 가까워지기를 기다리자는 마음이 컸다. 평균프로세스 타임과 가장 오래기다려야하는 시간 사이즈음, 그것도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두고 USCIS에서 문자가 온.. 2019. 12. 29.
아동실행증의 조기발견 및 중재 이 주제도 역시 앞서 간단하게 포스팅을 한바 있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설명을 볼 수 있다. 실행증에 의한 언어장애 (Speech of Apraxia) 최근에 한 히스패닉 계열의 아이를 상대로 Therapy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하는 거라 나 같은 학생은 학기마다 환자를 돌본다. 그래서 그 아이에 대한 정보는 그 전에 치료를 담당했던 다른 학생의 정보를 많이 참.. komerica-man.tistory.com 다시 반복하자면 Childhood Apraxia of Speech는 아이가 조음기관을 움직여서 말을 하는데 있어서 planning하고 programming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현상을 얘기한다. 특정 발음이나 조음기관을 움직이면서 발음하는 경우에 어려움을 겪곤 한다. 3살 이하 아이의 CAS 진단 .. 2019. 11. 15.
자폐증, 영유아 시기에 발견하기 저번 포스트에서 자폐증에 대해서 다루어 봤다면 이번엔 어떤 징후가 영유아때 나타나고 어떻게 하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뤄 보겠다. ASHA에 따르면 자폐증은 사회적 의사소통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여, 제한되고 반복적인 행동으로 정의되는 신경발달적 장애라고 얘기한다.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 :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비)구두 의사소통의 어려움, 또한 그런 것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 다른사람과의 감정공유가 어렵고 주의집중이 떨어짐 -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여주고 가르키는 등의 제스쳐가 후의 언어스킬에 중요한 예측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 주의집중을 못하는 것은 결국 또래 친구들과 놀이에 있어서 상호작용이나 감정적 반응의 실패로 이어진다 - 놀이를 하며 상호작용이나 의사소통.. 2019.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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