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샌프란시스코2 The Golden Bridge 우리를 이어주는 건 멀거니 바라다 보고 있는 새빨간 금문교도 아니고 금방이라도 뛰쳐나갈 것 같은 속도의 자동차도 아니다. 2019. 6. 5. The Buena Vista 1930~40년대 아일랜드 서남쪽의 공항도시 Foynes에 있는 Foynes 공항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던 바텐더, Joe Sheridan은 미국과 유럽을 왕래하던 수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는 탓에 이들의 피로를 달래기 위한 아이리쉬커피를 만들었단다. 비행기여행이 지금과는 달리 춥기도 추워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위해 위스키를 첨가한 이 커피. Powers라는 위스키는 아일랜드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로 스카치위스키나 버번과 달리 제조상 Peat(이탄)향이 들어가지 않아 커피와 잘 어울린다고 한다. (Whisky와 Whiskey의 차이란다.) 그렇게 왕래하던 미국과 유럽가운데에서 생겨나고 발전하게 된 아이리쉬커피. 과거의 사람들을 떠올리며 한 잔 마시니 두 대륙을 넘나드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취했다.) .. 2019. 6. 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