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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리잡기45

미국에서 자리잡기 - CPR 자격증 쉽게 취득하기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일을 하기전에 여러가지 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우에도 언어치료관련 기관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기본적인 ID(운전면허증, Work Authorization, 여권 등) 외에도 TB Test와 CPR 자격증을 요구했다. CPR자격증은 예전에 봉사활동을 할 때 필요해서 취득해놨었는데, 유효기간이 2년이어서 이미 훌쩍 지나버려서 다시 취득해야했다. 우리말로 심폐소생술이라고 하는 이 방법은 영어로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고 해서 줄여서 CPR이라고 부른다. 아이나 어른을 대상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거나 전문가 또는 구급대원이 오기전에 사고시 첫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알고 있으면 정말 유용하게 .. 2020. 6. 23.
미국에서 자리잡기 - 식료품 (Grocery) 쇼핑할 때마다 적립금 쌓는 어플 최근에 지인을 통해 알게된 어플이 있는데, 신박하고 쓰임새가 많아서 한번 소개할까 한다. 어플의 이름은 Fetch Rewards인데 구글이나 애플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구글은 잘 안써서 모르겠지만 애플의 경우에는 참고로 미국내에서 쓰는 어플이라 당연히 미국계정의 애플스토어로 로그인해서 검색을 해야만 어플을 찾을 수 있다. 앱스토어 다운로드 경로 ‎Fetch Rewards: Shop, Snap, Win ‎The quickest and easiest way to save when you grocery shop. Fetch Rewards turns your grocery receipts into savings. Simply scan any grocery receipt after you shop and .. 2020. 6. 3.
미국에서 자리잡기 - George Floyd protest - 경찰 과잉진압 시위 (Fairfax 근처) 2020년은 하루가 멀다하고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 모 대통령의 임기 말년과 비슷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트럼프는 시위를 '폭동' (Riot) 이라 지칭하고 급진 좌파의 프레임을 씌우는 등 마치 불 난 집에 기름을 붓는 형상이어서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 보인다. 이번 시위는 미니애폴리스 (미네소타주) 에서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에 대한 흑인들의 저항에서 시작이 됐는데 각 주와 도시로 그 운동이 번지고 있다. 경찰은 무릎으로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눌러 저항하지 못하게 하는 과정에서 그가 수갑이 뒤로 채워져 있어서 저항을 못함에도 불구하고 무려 8분동안이나 그의 목을 눌러 숨지게 했다. 그 과정에서 '숨을 쉴 수 없다' 'I can't breathe' 고 얘기했음에도.. 2020. 6. 1.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후기 (feat. Drive-thru) 연일 계속 살벌하게 쏟아져나오는 뉴스가 이제는 보기 두려울 정도다. 그나마 동부보다는 서부가 덜하지만 그래도 매일 같이 증가하는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보니 더욱 그렇다. 사실 나도 2주정도 두통을 앓고 있었다. 게다가 최근에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추가돼서 어찌할까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오늘 큰 맘을 먹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다. 일단 검사를 받으려고 예약을 하는데도 찾기가 쉽지가 않았다. 도대체 어디로 가서 예약을 해야하는지 Drive-thru 검사하는 곳이 있다는데 도대체 어디인지 찾기가 쉽지 않았다. 30분정도 서칭을 하고 나서야 캘리포니아, 특히 LA지역에서 검사 받을 수 있는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아냈다. 아래 링크를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들어가지지 않는다면 이 주.. 2020. 4. 5.
미국에서 자리잡기 - 코로나가 바꿔놓은 수업 풍경, 온라인 Zoom Session 코로나의 여파가 날로 강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미국이 이제는 그 중심축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애초부터 열악한 의료접근성, 자유주의, 개인적인 성향, 보건에 대한 취약한 인식, 유행병에 취약한 노숙자의 숫자 등 코로나가 유행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춘 곳이 이 곳 미국이어서 그런지 확진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Safer at Home 조치 이후 정말 필수적인 은행, 병원, 마트정도를 제외하고는 전부 To-go로 전환해서 포장만 가능하거나 그마저도 못하는 곳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DMV 같은 곳이 문을 닫았다고 하니 심각성을 미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에 일환으로 학교도 전부 문을 닫았다. 영유아를 가르치는 곳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문을 닫은 .. 2020. 3. 28.
미국에서 자리잡기 - 캘리포니아, LA Safer at Home 긴급조치 명령 미국도 이제 본격적인 코로나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시작됐다. 엊그제에는 샌프란시스코를 Lockdown 한데에 이어 이제는 LA까지 Safer at Home을 발동하며 거주자들이 집밖으로의 외출을 제한하기에 이르렀다. 아래는 LA에서 발표한 행정명령의 번역본이다. 코로나19 in Los Angeles Updates *출처: https://corona-virus.la/faq 1. 엘에이 시에서 Safer at Home 행정 명령 효력은 금일 자정부터 4/19/2020까지이며 로스엔젤레스 시장의 권한으로 기간이 축소 혹은 연장될 수 있음. 효력 발생 후 24시간 동안 준비를 위한 명령 면제 기간. Safer at Home이란 a) 집에 체류 b) 필수적인 서비스 요할 때만 외출 (2번 문항 참조) c) 타인과 거.. 2020. 3. 21.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 (LA) 코로나 바이러스 현재 상황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제 전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미국도 불안하던 움직임들이 하나둘씩 표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실 우한에서의 발병 때도 그랬고, 한국에서의 큰 창궐을 보면서도, 미국은 요지부동했다. 한인타운에 대한항공 확진자 승무원이 돌아다녔다는 가짜뉴스가 돌 때에는 사람들이 믿고 한인타운에는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거리를 가다보면 큰 메이져 한국방송사에서 거리를 찍고 있는게 보일 정도 였다. 하지만 그것도 한국인들 사이에서의 소문이고 이슈였을 뿐 여전히 많은 미국사회의 타 인종들은 전혀 정보가 없는 사람들처럼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고 있었다. 오히려 마스크를 쓰지 않는 특성 때문에 당시에는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신기하게 쳐다보기 까지 했다. 한국의 확진자가 수.. 2020. 3. 13.
미국에서 자리잡기 - 주립대에서 In-state 학비 적용받기 영주권을 받으면 해야할 일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가장 먼저해야할 일이 바로 학교에서 학비를 In-state학비로 적용받는 것이다. 가장 나의 Priority로 생각하면서 여러가지 정보를 찾아본 결과를 여기에 기록해 놓으려 한다. 시작하기에 앞서 Residency를 증명하고 In-state학비를 적용하는 문제는 주마다 다르고 또한 학교마다 모두 다를 수 있다. 학교안에서도 심지어는 어떤 담당자를 만나고 상대하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그 점은 유의하자. 먼저 기본적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한다는 증명이 필요한데, 구글링을 해보면 3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한다. 1. Physical Presence (실제로 머물렀는지) 당신 또는 당신의 부모가 이 앞에 머물렀던 곳에서 떠난 직후 적어도 366일.. 2020. 1. 29.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 기름값 폭등? 지난 9월 14일, 사우디의 석유시설이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에 있는 아브카이크 탈황 석유시설과 쿠라이스 유전이 현지시각 새벽 4시쯤 예멘 후티 (Houthi)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뉴스와 언론들은 속보로 이 소식을 다뤘고 필자도 어렵지 않게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석유 공급략의 절반이 떨어졌다는 등의 보도를 보며 직접적으로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도 했었다. 미국도 예멘 후티의 공격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다면서 날카롭게 반응하기 시작했고 이란은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었다. 그래도 미국은 개발을 안하고 있어 그렇지 세계최대의 석유매장량을 자랑하는 나라가 아닌가. 만약 석유값에 변동이 생기더라도 정부가 나서서 조절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조금 있었다. 막상 2~3.. 2019. 10. 5.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에는 쇼핑에도 등급이 있다? 미국은 쇼핑의 천국이기도 하다. 워낙 물건들이 상대적으로 싸게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있다. 다들 미국에 오면 쇼핑을 꼭 하지 않던가, 싸게 나온 물건들에 혹해서 이것저것 사다보면 다시 돌아갈즈음엔 캐리어가 가득차있곤 하다. 1. 아울렛 어쨌든 쇼핑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게 아울렛인데 LA인근에는 여러군데에 아울렛이 있다. LA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Citadel Outlet, 서쪽으로는 Camarillo Outlet, 동쪽으로는 Desert Hill Outlet이 있다. 각각의 위치에 브랜드가 다르게 있어서 가기전에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가는 게 좋다. 가격적인 측면에는 비슷비슷하다. 다만 Desert hill 같은 곳에는 Burberry 같은 명품매장이 좀 더 많은 걸로 알고 있.. 2019. 9. 21.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 입국심사시 준비사항 및 주의사항 미국을 많이 왔다갔다하다보면 공항과 그 시설들, 사람들에 이골이 나지만 그래도 항상 긴장되는게 바로 입국심사다. 특히 세계에서도 가장 사람이 많이 왕래하는 LAX는 그 악명이 높기도 하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라서 그런지 정말 다양한 신분이 존재하고 그것을 걸러내는 작업을 사람이 일일이 하다보니 입국심사장은 한숨과 기다림과 불편섞인 목소리로 가득할 수밖에 없다. 강경한 자국인 우선주의 탓에 외국인은 힘을 못 쓰게 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너무 편해도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잔뜩 긴장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간단한 몇가지만 생각하고 챙기면 문제는 없을 것이다. 입국의 목적 어차피 제일 중요하게 보는건 왜? 입국했는가이다. 학생신분이라면 학생신분에 맞게, 주재원이면 주재원에 맞게 여행객이면 여행객에 맞게.. 2019. 9. 19.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의 최저시급은 얼마일까 한국도 외식비가 많이 비싸져서 살아가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졌다지만, 이제는 외식비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비용은 얼추 비슷하다고 보여진다. 외식비는 미국이 좀 더 비싸고, 마트에서 장보는 비용은 한국이 더 비싸다고 느껴진다. 미국의 생활비는 전에도 언급했듯이 집 렌트비로 대표되는 비용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굉장히 중요하다. 한국에서도 최저시급 문제로 시끌시끌할 쯤에 미국의 시급은 얼마인지 궁금해졌다. 연방법으로 정한 최저시급은 $7.25이지만(적어도 연방에서 정한 최저시급보다는 많이 줘야한다.), 이미 각 주마다 정한 최저시급은 이보다 한참 위에 있다. 특히 필자가 사는 캘리포니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최저시급이 올라 최종 $15.00 까지 오르도록 되어 있어서.. 2019. 9. 17.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 운전면허증 취득하기 (캘리포니아 기준) 미국에서 장기로 거주할 목적이 있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운전면허증이다. 당연히 단기로 올 때는 국제운전면허를 사용 하겠지만 그것도 캘리포니아에서는 사실상 그렇게 인정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정말 단기로 국제운전면허를 사용하고자 하면 반드시 여권과 한국 운전면허증 그리고 국제운전면허증을 항상 구비해서 다니라고 말하곤 한다.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운전면허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득방법과 노하우 같은 걸 좀 공유해볼까 한다. 먼저 가장 중요한 DMV홈페이지 부터 살펴봐야한다. DMV Homepage Take advantage of kiosks, business partners, and other self-service options. www.dmv.ca.gov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미국의 DMV는 처리와 서비.. 2019. 8. 7.
미국에서 자리잡기 - 애완동물 분양받기 미국에서 살면서 외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타국에 나와살면서 느끼는 당연한 감정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말을 유창하게 잘하면서 뒤에서 다른 생각하는 사람보다는 말을 못하더라도 나만 바라보는 동물이 낫겠다 싶을때도 당연히 있다. 물론 그건 한국에 있어도 마찬가지일수도 있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모두 같은 마음일 수는 없겠지만 이런 마음으로 동물에게 위로(?)를 받는 사람도 적지 않을 거라 생각이 든다. 어쨌든 필자도 주변지인의 추천으로 처음으로 고양이를 접하게 되었다. 느릿느릿한 걸음과 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게 다가와서 부비는 모습이 강아지와는 다른 매력을 풍기면서도 강아지처럼 사람과 교감을 느끼는 동물이구나 싶었다. 좀 어려운 결정이긴했지만 고양이를 키워보기로 했다. 필자는.. 2019. 8. 2.
미국 영주권 받기 - 영주권 타임라인 업데이트 (핑거프린팅) 요즘은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다. 수업의 일환인 실습도 벌써 끝 마무리를 해야하는 시점이 돼서 더 바빠지긴 했다. 수업도 수업이지만 영주권 프로세싱도 하루가 다르게 업데이트가 되고 있다. 사실 트럼프체제 하에서 영주권이 정말 힘들어졌다고 하고 뉴스와 신문에서는 연일 불법체류자들 단속에 나선다고하고 이민자들에 대한 대우가 예전같지 않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다. 물론 합법적 이민자와 불법체류자에 대한 정부의 태도는 확연히 다르긴 하지만 말이다. 어찌됐든 반이민, 미국우선주의의 트럼프의 인기는 적어도 미국내에서는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의 미국의 안정적인 성장에서 오는 안정감이 트럼프에게 큰 지지를 보내는 주된 원인이 되는 것 같다. 적어도 오바마 때 보다도 사업하기가 훨씬 수.. 2019. 8. 1.
미국에서 자리잡기 - Dine LA로 누리는 LA 라이프 앞서 포스팅했던 것처럼 미국은 외식비가 비싸기로 유명하다. 직장인들도 다들 번거롭더라도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워낙 점심으로 간단하게 사먹을 수 있는 것들이 흔히 말하는 정크푸드여서 건강을 위한 도시락일 수도 있지만 가만보면 외식비에 대한 부담도 한 몫 하는것 같다. 그렇다고 매번 도시락을 싸고 매번 집밥을 먹을 수는 없으니 한번씩 외식을 하곤 하는데, 먹고나면 항상 후회한다. 비싸기도 하고 너무 짜거나 달고 양은 또 엄청 많아서 질려버리기 일쑤다. 고급레스토랑에 간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쯤 LA에서는 다인엘에이(Dine LA)라는 이벤트를 일년에 두번씩한다. 1월과 7월에 하는 행사로 2주동안 LA지역에 있는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정해진 메뉴와 평소와는 다르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고를 .. 2019.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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