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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리잡기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 운전면허증 취득하기 (캘리포니아 기준)

by 미국사는남자 2019.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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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장기로 거주할 목적이 있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운전면허증이다. 당연히 단기로 올 때는 국제운전면허를 사용 하겠지만 그것도 캘리포니아에서는 사실상 그렇게 인정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정말 단기로 국제운전면허를 사용하고자 하면 반드시 여권과 한국 운전면허증 그리고 국제운전면허증을 항상 구비해서 다니라고 말하곤 한다.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운전면허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취득방법과 노하우 같은 걸 좀 공유해볼까 한다.

먼저 가장 중요한 DMV홈페이지 부터 살펴봐야한다.

 

DMV Homepage

Take advantage of kiosks, business partners, and other self-service options.

www.dmv.ca.gov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미국의 DMV는 처리와 서비스가 느리기로 유명하다. 무턱대고 갔다가는 하루 반나절을 그냥 날리고 올 수 있다. 3~4시간 기다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 미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홈페이지 예약이 가장 쉽고 빠르고 전화예약은 정말 연결하기가 힘들다. 

DMV를 찾아가기 전에 예약부터 하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Appointment탭에 Office Visit Appointment를 선택하면, 장소, 날짜, 시간 등을 선택하게 되어 있고 용도까지 정해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남겨 놓으면 된다. 운전면허 취득을 목적으로 설정해서 먼저 필기시험을 보러 DMV에 가야한다.

DMV에 갈때 가져가야 할 서류들은 다음과 같다.

1. 여권
2. DS-2019 (J-1비자의 경우)
3. I-94 (인터넷에서 발급가능)
4. I-20 (사본을 미리 복사해서 준비할 것)
5. SSN (J-1/F-1비자시) -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6
.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2가지의 서류 (집보험, 아파트 서류, 자동차 보험 서류 등등)
7. 접수비 30달러

DMV에 가면 예약을 한 경우, 줄을 그렇게 길게 서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다. 서류를 건네면 서류를 체크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끝나면 바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시험은 종이로하는 방식과 컴퓨터로 보는 방식이 있는데 둘 중 편한 방식을 선택해서 보면된다.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지 않으며 36문제 중 30문제 이상을 맞추면 된다. 컴퓨터로 보는 경우에는 결과가 그자리에서 바로 나온다.

필기 예상 문제는 링크로 대신한다.

SSN같은 경우는 필자는 없이도 면허증을 발급 받았기 때문에 굳이 SSN이 있어야한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SSN이 있는 경우가 더 발급이 수월하다고 한다. 

거주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는 아마존에서 주문한 배송내역 같은 것보다 좀 더 Official 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집 리스 계약서류라든지 정부에서 받은 레터 같은 것들이 유효하다고 보면 된다. 최근에는 서류가 1개만 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혹시 모르니 2개를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필기 시험을 합격했다면 바로 임시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종이한장인데 반드시 운전면허 소지자가 동승을 해야지만 된다고 쓰여있다. 유효기간이 나와있는데, 3개월 정도 되는 걸로 기억한다. 실기운전 시험을 대비해서 연습을 해야하기 때문에 발급해주는 것 같고 그 기간안에 연습해서 실기시험을 치뤄야 한다.

실습에 대한 내용은 다음에 다시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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