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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리잡기

미국에서 자리잡기 -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기 (feat. 화이저)

by 미국사는남자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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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1차를 맞고 난 후에 따로 예약을 하지 않았고 28일뒤에 다시 오라는 말만 들었다. 카드에도 분명 언제 오라는 날짜는 써있었는데 시간을 몰라서 언제 예약을 해야하는지 그럼 어떻게 해야하는지 답답해하고 있는 중에 알림이 왔다. 

이메일에는 2차를 맞으러 오라는 내용과 함께 온라인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사이트가 있었다. 

이 사이트는 초기에 Provider들을 위해서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예약을 받던 사이트지만 지금은 캘리포니아가 제 3자와 계약을 맺어 (Blue shield of California) 공급하기로 하면서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CalVax

 

www.calvax.org

 


우리 부부는 화이저를 맞았고 28일 뒤에 2차를 맞으러 왔다. 위치도 절차도 1차 때와 같았기 때문에 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모더나를 맞았던 사람들과 비교해보면 화이저가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다. 2차도 똑같이 맞고 나서 15분 대기 후에 집에 가면 된다.

접종 후 증상

1차 때는 접종 후 하루정도 뒤에 살짝 통증이 왔었다. 감기 초기 증상처럼 약간 열이 나고 오한이 있는 정도 였는데, 이번에 2차를 맞고 나서는 주사를 맞고 다음날 무리를 해서 그런지 조금 심하게 찾아왔다. 피곤함이 굉장히 심했고 열이 조금 올라왔다. 그래도 하루정도 푹 자고나니 다음날 무슨일이었냐는 듯이 깨끗이 나았다.  1차와 마찬가지로 주사를 맞은 팔이 쑤시는 정도는 비슷했다. 사실 다음날부터 팔은 건들 수 없을정도로 후끈거리고 아팠다.

* 지금은 맞은지 3주가 지나서 아무렇지도 않고 생활에 지장도 없다.

이제는 대량으로 사람들에게 접종 시키기 위해서 준비를 하는 것 같다. 65세 이상이거나 의료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맞기 시작하면 코로나 종식이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다.

CDC에서도 최종 접종을 하고 2주가 지난 사람들은 마스크를 벗고 만나도 된다는 지침을 내릴 정도이고 LA는 드디어 등급이 '퍼플'에서 '레드'로 내려가 식당이 실내영업이 가능하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https://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361375

 

CDC, 새 가이드 발표 “접종자들끼리 마스크 벗고 만나도 돼”

정확하고 빠른 뉴스 라디오코리아 뉴스

radiokorea.com

조만간 정말 코로나 종식을 기다려보면서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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