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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리잡기

미국에서 자리잡기 - 미국에서 여권 갱신하기

by 미국사는남자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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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와서 자리잡은지 몇년이 지났고 코로나 때문에 한국에 간지도 꽤 되다보니 와이프의 여권이 만료가 되어버렸다. 보통 복수여권(10년)이라서 갱신이 자주 찾아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씩 갱신을 할때가 되면 여간 귀찮은 게 아닌것 같다. 게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여권을 갱신하기 때문에 좀 헤맸는데 이런 정보는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 해본다. 

LA기준으로 LA총영사관에 전화나 인터넷으로 먼저 갈 수 있는 날을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한국의 공휴일과 미국의 공휴일 모두 쉬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가야한다. 주차는 바로 옆 공간에 할 수 있고 주차증을 가져가서 도장을 받으면 무료주차가 가능하니 민원 업무 중에 잊지말고 받아야 한다.

여권발급에 필요한 서류들은 밑에 링크에 공지사항을 첨부했다.

 

 

[필독] 여권발급신청안내 (*12.21 수정) 상세보기|여권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 여권발급에 소요되는 기간(직접방문시 : 2~3주 소요, 순회영사시 : 3~4주 정도 소요)을 감안, 충분한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여권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 2015.10.1.부로 얼굴영상 실시간 취득

overseas.mofa.go.kr

챙겨야할 서류들

기본적으로 만료됐거나 만료가 임박한 구여권이 있어야 한다. 여권사진이 있어야 하는데, 못가져갔더라도 영사관에 있는 즉석 사진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결과물이 좀 안좋을 수 있지만, 즉석에서 할 수 있고 무료이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다. 신청서는 영사관에 가면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칼라로 인쇄된 종이를 요구하기 때문에 칼라프린트가 부담스럽다면 그냥 가서 비치돼있는 문서에 작성하면 된다.

* 결과적으로 서류는 구여권만 들고가면 된다.

만약 대리인이 가게 된다면 위임장과 법정 대리인 동의서를 작성해서 가야하는데, 대리인이라는게 친권자나 2촌 이내 친족만 가능하니 주의해야 한다.

주의사항

영사관에서 업무를 보게 되면 여권이나 신분증같은 걸 복사해오라고 요구하는데 민원업무를 보는 뒷편에 동전을 넣고 복사를 할 수 있는 복사기가 구비되어 있다. 이걸 사용해야하니까 동전을 꼭 챙기고 만약 동전이 없더라도 1불단위의 현금이 있는게 좋다. 게다가 여권 발급에 드는 비용은 현금으로 결제를 해야하니까 현금을 꼭 챙기는 것이 좋다. 우편으로 받고 싶다면 $20내외의 배송비용을 별도로 지불해야하고 아니면 2~3주후에 재방문해서 수령을 해야한다.

만약 살고 있는 곳이 멀어서 재방문하기가 껄끄럽다면, 오렌지카운티쪽에서 수령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곳에서 수령하겠다고 동의하고 미리 말씀드리면 여권을 그쪽으로 보내서 그쪽에서 수령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사무소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로 주소는 9876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 CA 92844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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