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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및 신생아의 발달 단계 (Prenatal and Newborn Development)

by 미국사는남자 2019.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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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더불어 신생아의 발달은 다음 단계인 영유아나 아동발달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 태아나 이제 막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어떤 발달이 일어나고 또 어떤 위험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아이들의 발달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것들이 뭐가 있을까? 바로 유전적 요인과 아이가 겪게되는 경험들이다. 예를들어 부모의 돌봄이라든지 관계, 교육 등이 그런 것이다. 유전자가 로드맵이라고 한다면 아이가 겪게 되는 경험들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게 될지 결정하는 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태아기

태아기는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1. 난소 (Ovum, 2주) : 세포가 분리되기 시작, embryoplasts and trophoplasts cells로 나뉘어 진다.

2. 배아 (Embryo, 2주-8주) : 이 시기에 심장, 뇌, 폐, 소화기관, 신장, 간이 형성된다. 얼굴의 특징이 발달되기 시작하고 태반, 탯줄, 양막이 형성된다.

3. 태아 (Fetus, 8주-출산) : 여러 기관들과 팔다리가 자라고 눈을 뜨고 감을 수 있게 되며 엄지를 빨 수도 있다. 이 시기는 비교적 리스크가 적은 시기로 인식된다. 

태아까지 발달단계, 빨간색이 기관이 결정적으로 발달하는 시기, 노란색은 그 외에 추가적인 부분이 발달하는 시기이다.

 

태아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인들

기형유발물질 - 약품이나 화학품 혹은 모태의 질병 등이 배아나 태아에게 노출되면 신체적 혹은 기능적인 장애를 불러올 수 있다. 

1.  약(Drug) 

  • 태어나면서 약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나 금단현상으로 인해 고통받은 경우 그 영향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
  • 약물의 복용은 이미 계층이나 문화를 막론하고 하지 않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오직 5%의 여성만이 약물을 남용하며 22세 이상의 경우 3%정도만이 약물을 남용한다.
  • 헤로인 - 조산이나 신체의 발달저하, 호흡곤란, 저체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출산시 사망확률을 높인다.
  • 코카인 - 뇌, 신체 발달저하, 저체중을 유발하며 헤로인보다 없어지는데 오래걸린다.
  • 메스암페타민 - 태아채혈의 압력이 증가하고 저체중에 구개열이 발생할 수 있다. 뇌세포에 손상이 가거나 세포사이의 연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처방전 약 - 어떤 경우는 몇년이 지나도 약이 미치는 영향을 모를 수가 있다.

2. 술(Alcohol)

  • 태아알코올증후군 - 신경세포의 문제, 인지장애, 활동과잉, 무게, 키, 뇌등 신체적 발달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3. 담배(Smoking)

  • 유산, 조산, 저체중 출산등을 유발
  • 유치원에 갈 시기에 반응이 둔하고 신경질적이며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음
  • 읽는 능력이 부족하고 지적, 사회적으로 부족한 면이 드러남
  • 높은 확률로 영아급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sudden infant death syndrome. SIDS)

4. 영양실조(Poor Nutrition)

  • 신경시스템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
  • 추후에 비만과 지방저장의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

5. 모태의 병(Maternal illness)

  • 풍진(Rubella) : 선천성 심장병, 신경시스템장애, 사망유발
  •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 후천성면역결핍증(에이즈)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태어난 아이의 발달 정도를 테스트하는 스코어 보드가 있는데 APGAR SCORING SYSTEM이라고 부르며 아래와 같다.

아이의 활동성, 맥박, 피부색, 반사신경, 호흡 등을 측정해 점수를 매기는 차트

 

신생아의 발달 패턴

1. Cephalocaudal growth gradient

탑다운 방식으로 팔이나 다리보다 머리나 뇌가 더 빠르게 발달한다는 패턴

2. Proximodistal growth gradient

센터아웃 방식으로 몸통이 팔이나 다리보다 빠르게 발달하며 큰 근육들이 먼저 발달하고 손가락 같은 작은 근육들이 발달한다는 패턴

신생아는 대부분의 시간을 수면으로 보내며 울음은 그들의 가장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0-3개월 까지의 발달

1. 근육 : 엎드려 있는 동안 팔을 위로 밀어올린다. 엎드려 있는 동안, 머리를 들어올리고 들어 올린다. 주먹을 쥐고 펴고 움직일 수 있다. 손을 입에 올릴 수 있다. 움직이는 장난감을 좌우로 육안으로 추적할 수 있다.

2. 의사소통 : 소리나 음성이 들리는 곳으로 머리를 향하고 소리나 목소리에 반응하여 조용히하거나 미소 짓는다. 얼굴에 대한 관심을 표시하고 눈을 마주치며 필요에 따라 다르게 운다. (예: 배고픈지 피곤한지 여부). 옹알이를 한다.

3. 감정발달 : 사람들을 보고 웃으며 조용한 소리나 터치, 흔들림에 차분해지기도 한다. 부모를 보려고 노력한다.

4. 음식섭취 : 모유나 우유병 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혀는 빨기 위해 앞뒤로 움직이며, 먹는 동안 빨거나 삼키는 것을 잘한다.

 

4-6개월 까지의 발달

1. 근육 : 앉아있는 동안 본인을 지지하기 위해 손을 사용하고 누워서 뒤집기를 잘한다. 무언가를 잡고 일어나고 다리로 전체의 체중을 버틴다. 배로 누워있으면서 장난감에 닿기 위해 시도한다. 손으로 발을 가지고 놀기 위해서 뻗는다. 장난감을 한손에서 다른손으로 옮긴다. 

2. 의사소통 : 갑작스러운 소리나 소음에 반응한다. 누군가가 말하면 듣고 반응한다. 옹알이를 하면서 자음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주의를 끌기위해 옹알이를 하고 감정표현을 위해 다른 소리를 낸다.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알기 시작한다. 

3. 감정발달 : 사람들을 향해 저절로 미소 짓는다. 사람들과 노는 것을 좋아한다. 동작 및 표정을 그대로 따라한다. 거울을 보는 것을 좋아하며 낯익은 얼굴을 인식하기 시작한다.

4. 음식섭취 : 먹을것에 흥미를 보이며 시리얼이나 퓨레를 먹기시작한다. 스푼이 다가오면 입을 벌린다. 퓨레를 입 앞에서부터 뒤까지 이동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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