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중재(Early Intervention)의 중요성

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조기중재(Early Intervention)란?

 

발달지연이나 장애를 갖고 있는 영유아 아이들의 도와주는 시스템을 통합해서 칭한다.

일반적으로 5분야로 나누는데,

1. Physical Development (소근육 및 대근육) 
2. Cognitive Development (생각하는 능력, 배우는 능력, 문제해결 능력)
3. Communication (이해하고, 말하고 듣는 능력)
4. Social/Emotional Development (규정하고 노는 능력)
5. Adaptive Development (스스로 돕는 능력, 예를들어 혼자 옷입고 밥먹는 능력)

당연히 이 분야에서의 아이들의 발달 지연이나 장애를 줄이는데에 그 목적이 있다. 제공하는 서비스는 그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청음사, 언어치료사, 의료서비스,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교통관련 서비스 등이 있다.

Early Intervention Team

 

1. Multidiciplinary Team : 각 분야의 다른 전문가들이 독립적으로 각 분야에 관련된 진단 및 평가를 실시하고 아이들은 전문가들을 개별적으로 만나게 된다. 각 평가를 통합해서 서비스 코디네이터가 부모와 같이 추천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모색한다.

2. Interdiciplinary Team : 각 분야의 Therapist들이 모여서 하나의 팀을 구성해서 한아이를 통합적으로 진단 및 평가한다. Therapist들 간의 협력과 정보공유가 중요하고 Assessment 또한 개별적으로도 할 수 있지만 다같이 진행하기도 한다.

3. Transdisciplinary Team : Primary Service Provider (PSP)라고도 불리며, 팀에서 가장 주된 치료가 존재하면, 그 치료사가 메인이 되고 나머지 팀 멤버들은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예를들어 모든게 다 괜찮은 아이가 단지 말만 하지 않는다면 그 팀에서 메인이 언어치료사가 되고 나머지 멤버는 다른 관련된 정보나 도움을 주는 형식이다.

어떤환경에서 서비스가 이뤄져야 하는가?

 

일반적으로 아주 자연스러운 환경(Natural Environment)에서 이뤄져야한다.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일반 교실에서 적절한 도움을 받아서 교육을 받아야한다. 최대로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비장애아동들과 함께 수업을 받을수도 있다.

Early Intervention이 왜 중요한가?

 

많은 연구에서 아이들의 놀이를 통한 조기의 경험이 뇌발달에 아주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하버드에서 연구한 결과를 보자면,

태어나서 3년까지가 가장 유연한 상태의 신경회로를 갖고 있으며, 이때의 극단적인 스트레스가 (결핍, 학대 등) 평생의 배움과 행동,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건강, 뇌발달 등에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뇌의 발달은 조기의 긍정적인 경험, 특히 부모로부터의 유대관계나 안정적인 돌봄, 안전하고 충분히 도움을 주는 환경과 영양공급을 통해 이뤄진다고 한다. 조기의 사회감정적인 발달과 신체발달이 인지와 언어발달의 기초가 된다. 아주 좋은 조기중재는 아이들의 발달 방향을 바꿔놓을 수 있으며, Intervention은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한다.

Early Intervention 관련 통계수치들

 

좀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2009년에 0~3세에 해당하는 아이들 중 348,604명의 아이들이 서비스를 받았으며, 이는 미국내에 3세이하 아이들의 2.67%에 해당한다. 집이 없는 경험을 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출생시 몸무게가 적었고 배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발달 지연 및 감정적인 문제가 더 많았다. 10~11%의 새로태어나는 아이들이 출산과정에서 위험에 노출되고 23가지 요인들에 의해 좋지않은 발달 결과가 나오게된다. 90~95%의 아이들이 그것을 확인하는 서비스를 거치지 않으며 다른 기관에 서비스를 받지도 않은채로 집으로 보내진다.

캘리포니아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요건

 

36개월 미만의 영유아는 가능하며 적어도 한개 이상의 분야에서 33%이상의 발달지연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분야는 인지, 언어소통, 사회감정, 적응, 신체적 발달 (청력포함) 이렇게 다섯가지 분야인데, 혹은 알려진 병인학적인 컨디션이 있거나 이로인해서 발달지연이 된 경우, 혹은 의학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심각한 발달장애를 가질 위험이 높다고 판단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California Government Code: Section 95014(a)
California Code of Regulations: Title 17, Chapter 2, Section 52022

미국은 워낙 아동에 대한 관리나 지원이 풍부하고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굉장히 많은 Source들이 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어떤 지원제도나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알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