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어치료사 되기

비유전적 청력손실 원인

by 미국사는남자 2020. 10. 26.
반응형

앞서 포스팅에도 언급했듯이 청력손실의 원인은 크게 유전적, 비유전적인 원인으로 나눠지는데, 그 중 유전적인 원인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율이 높다. 나머지 50%는 주로 환경적인 요인이 25%이고, 특발성(개인 고유의 성질 또는 원인을 모르는 경우)이 25%를 차지한다고 한다.

 비유전적인 청력손실을 불러일으키는 요인들 중에 잘 알려진 것들을 살펴보자.

산모 감염 - 풍진(독일 홍역), 거대 세포 바이러스, 헤르페스 단순 포진 바이러스
조산, 저체중 출생, 출생시 부상, 임신 중 산모가 섭취하는 약물 및 알코올을 포함한 독소, 모성 당뇨병, 임신 중 독성(전조증), 산소 부족(무산소 증) 등이 있다.

조산

여기에서 말하는 조산은 37주가 안된 상태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경우를 말하며, 이런 경우의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정상적인 기간을 거친 아이들에 비해 50%가 청력손실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다고 한다.

출생시기에 따른 용어

위의 표에 나와있는대로, 42개월이 넘어가면 Post Maturity, 37개월 미만인 경우 Preterm, 32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Very Preterm이라는 용어를 써서 구분짓는다.

저체중 출생

저체중 출생에 따른 용어

저체중 출산은 위의 표와 같이 2.5kg미만부터 구분짓는데, 1.5kg, 1.0kg이냐에 따라 Very, Extremely로 구분하고 있다. 감각신경성 난청과 저체중 출산과의 관계의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VLBW부터는 일반적으로 청력 상실의 다른 위험 요소 (예 :이 독성 약물, 저산소증, 고 빌리루빈 혈증)에 노출된다고 알려져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감각신경성 난청의 진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Apgar 점수

1952 년 Virginia Apgar 박사가 개발한 표준화 된 분만 후 유아의 평가 방식으로 총 5 개의 구성 요소가 있다.
심박수, 호흡 노력, 근긴장, 반사 과민성, 색깔

아이가 태어나자고 1분, 5분에 각각 평가를 하고 각각의 요소에 0,1 또는 2의 점수를 준다.

Apgar 점수 평가 기준

표에서 보듯이 아이의 색깔, 심박수, 반사신경 등을 측정해서 좋지 않은 경우 0, 중간인 경우 1, 정상인 경우 2의 점수를 각각 매겨서 최종 점수로 7-10 점이 나온 경우, 정상 4 - 6 점은 중급, 0 - 3의 낮은 점수로 본다. 생후 5분에 0-3 점을 받은 신생아는 사망으로 연결될 수도 있다. 이 Apgar 점수는 산모의 연령, 산모 약물, 소생술, 심폐 및 신경 질환과 같은 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TORCH

신생아와 관련해서 전에도 TORCH에 대해서 언급한 적이 있다. 신생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선천성 또는 후천성 감염의 종류로 보통 산모가 가지고 있으며, 태반으로 또는 출산 과정에서 전이된다고 본다.

T- Toxoplasmosis (톡소플라즈마증) 
O- Other bacterial infections; esp syphilis (기타 세균 감염, 특히 매독)
R- Rubella (German Measles) (풍진(독일 홍역))
C- Cytomegalovirus (거대 세포 바이러스)
H- Herpes Simplex Virus (헤르페스 단순 포진 바이러스)

위의 요인들은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장애나 선천적, 후천적 질병을 갖게하는 것들로 청력손실도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출산 전, 후 혹은 출산 과정에서 산모에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