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리잡기 - CPR 자격증 쉽게 취득하기

아이들과 관련된 일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일을 하기전에 여러가지 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의 경우에도 언어치료관련 기관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기본적인 ID(운전면허증, Work Authorization, 여권 등) 외에도 TB Test와 CPR 자격증을 요구했다. CPR자격증은 예전에 봉사활동을 할 때 필요해서 취득해놨었는데, 유효기간이 2년이어서 이미 훌쩍 지나버려서 다시 취득해야했다. 

우리말로 심폐소생술이라고 하는 이 방법은 영어로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고 해서 줄여서 CPR이라고 부른다. 아이나 어른을 대상으로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거나 전문가 또는 구급대원이 오기전에 사고시 첫 조치를 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알고 있으면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특히 아이들에 (영,유아나 소아) 맞게 배워두면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갑작스러운 요구는 아니었지만 혹시나 CPR 자격증이 필요한데 어디서 따야할지 모르거나 싸고 빠르게 취득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가 있다.

내셔널 CPR 파운데이션이라고 정말 싸고 빠르게 취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Online CPR Certification - $12.95, First Aid, BBP, BLS, Renewal - HCP

 

National CPR Foundation 홈페이지

가장 스탠다드로 선택해서 간단하게 코스를 듣고 10문제 밖에 되지 않는 시험을 치러서 70%이상을 받으면 바로 자격증이 나온다. 문제는 그렇게 어렵지 않고 솔직히 다 보고 시험까지 치르는데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시험성적이 통과되면 바로 결제하도록 나오는데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바로 이메일로 증명서를 받아볼 수 있고 3~4일이 지나면 카드가 우편으로 날아온다. 

Standard 코스를 눌러보면 $12.95불에 시험을 보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단, 유효기간은 2년이다.

 

우편으로 날아온 CPR 카드, 나름 퀄리티가 있다.

적십자나 다른 기관에서도 CPR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지만 돈이 더 많이 들거나 어떤 기관은 실습까지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특정 기관의 자격증을 요구하는 회사도 있을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선택하는 건 어떨까? 무작정 시작하기 전에 제출을 요구하는 곳에서 자세히 물어보고 진행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