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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주권 받기

미국 영주권 받기 - 영주권 타임라인 업데이트 (드디어 인터뷰!)

by 미국사는남자 2020.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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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콤보카드가 승인됐다는 글을 포스팅 했었다. 그러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알람이 왔는데 Status가 "Interview was ready to be scheduled" 였다. 생각보다 빨리 바뀌었다고 생각하며 와이프와 같이 축배를 들었다. 워낙 안좋은 얘기들이 많이 들려서 또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거 아닌가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분명 좋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마음이 찜찜했던 또 하나의 이유는 Ready to be scheduled 에서도 몇달을 기다린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래도 끝이 보인다 생각하니 기쁠 수 밖에...

그런데 바로 다음날 또 다시 알람이 떠서 확인해보니 Status가 "Interview was scheduled" 였다!!! 이렇게 바로 다음날 스케쥴이 바로 잡히는 경우가 있던가..!? 너무 기뻐서 바로 와이프에게 전화했고 와이프랑 같이 너무 좋아서 소리지르며 방방 뛰었다.

이민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글은 간단했다.

"이제 곧 노티스가 갈꺼니까 그대로 준비할 것. 날짜와 시간도 거기에 나와있음"

5일전에 Status가 바뀌었으니 이쯤해서 메일이 왔겠다 싶어서 어제 우편함을 확인하니 떡하니 이민국에서 메일이 하나 와 있었다. 날짜를 확인하니 2월 12일 오전 6시 45분이었다. 기뻐하면서 다시보니,

"잠깐만 6시 45분??? 그럼 몇시에 일어나야하는거야..." 생각하다가
"적어도 다른사람 기다릴일은 없겠다."
"첫 인터뷰인데 안좋게 할 이유는 없겠지?" 하면서 행복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인터뷰 전날 잠은 다잤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이제 다시 지금까지의 경과를 업데이트 하자면, 

9. 12. 2018 - 최초 변호사와 연락, 변호사와 회사간 연락처 공유 등
10. 5. 2018 - 책정임금 신청 (외국인을 고용할 때 얼마가 적절한지 노동국에 신청하는 것, 이것을 토대로 광고를 낸다.)
10. 25. 2018 - 책정임금 결과 나옴
10. 28. 2018 - 광고개제 시작
2. 28. 2019 - PERM(노동허가서) 신청
5. 6. 2019 - LC(Labor Certificate) 승인
6. 27. 2019 - I-140, I-485 동시 접수
7. 9. 2019 - I-140 승인
7. 30. 2019 - 핑거프린팅
12. 23. 2019 - 콤보카드 승인 (I-765, I-131) 
1. 3. 2020 - 콤보카드 수령
1. 7. 2020 - Status "Ready to be scheduled" 로 변경
1. 8. 2020 - Status "Interview was scheduled" 로 변경 
1. 13. 2020 - Notice 수령 (Interview 날짜 2. 12. 2020 확인)
2. 12. 2020 - Interview!!!

군대에 있을때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국방부 시계는 갔듯이, 돌아보면 정말 시간이 훌쩍 지난 것 같다. 생각해보면 군대는 정해져 있는 기간이지만, 영주권은 2년, 3년이 될 수도, 5년 7년이 될 수 있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라 더 기쁘고 다행인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아무 탈없이 잘 나올 수 있도록 이제 준비를 잘 해봐야겠다. 

2020년은 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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