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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 되기

음성장애 (Voice Disorder)에 대해 알아보자 - 2편

by 미국사는남자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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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서 음성장애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유형인 Phonotrauma에 대해서 알아봤다. 이 음성장애는 주로 성대의 오, 남용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번에는 선천적인 기질이나 질병에 의해 발생하는 음성장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음성 장애 (Voice Disorder)에 대해서 알아보자

음성장애는 주로 성대를 오용, 남용함으로써 발생하는 Phonotrauma, 질병이나 기질상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Organic, 근육 긴장등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발성장애(Functional), 심리적인 문제등으로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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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질병의 종류를 알아보면,

1. 접촉 궤양이나 육아종(Contact ulcers & Granulomas)  2. 전염성 후두염(Infectious laryngitis) 3. 소아 위식도 역류(Gastroesophageal reflux)와 인후두역류(laryngealpharyngeal reflux) 4. 성대유두종(Vocal fold papilloma) 5. 칸디다균(Candida) 6. 백내장(Leukoplakia)과 과다각화증(Hyperkeratosis) 7. 성대구증(Sulcus Vocalis) 8. 후두암(Laryngeal Cancer)등이 있고,

선천적인 기질에 의한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후두횡경막증(Laryngeal web) 2. 인후열(Laryngeal Cleft)  3. 성문하 협착(Subglottic stenosis) 4. 후두연화증(Laryngomalacia)

하나씩 알아보자

1. 접촉 궤양, 육아종 (Contact ulcers & Granulomas)

세가지 원인이 있는데 위식도 역류(GERD) 또는 인후두역류(LPR), 앞서 언급한 Phonotrauma, 기관삽관(intubation) trauma가 있다. 성대 뒤쪽 3 분의 1 (연골 부분)의 내 측면에 형성되며 육아종은 림프구와 섬유성 결합 조직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편측성이지만 양측에 생길수도 있고 성문 폐쇄가 일정하지 않고 – 완전에서 불완전 점막파(Mucsoal wave)가 감소할 수 있다.

역류로 인해 접합부에 생긴 조직 덩어리

특징은 낮은 음역대와 끊어지는 소리 (Vocal Fry), 거친소리 및 기식이 많이 들어간 소리가 난다. 음성학적으로는 습관적으로 낮은 음역대의 소리가 나고 역류가 계속되어 육아종이 큰 상태라면 주파수와 강도의 변동이 증가한다. 환자들은 주로 소리를 내는데 피로감을 느끼고 목안에 뭔가가 있는 느낌과 말할때 통증, 그리고 계속 목을 사용하면 더 안좋아진다고 한다.

2. 역류성 후두염(Reflux Laryngitis)

GERD와 LPR은 모두 음성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산과 위효소가 역류시 성대를 자극한다. 성대의 부종, 홍반, Arytenoid 및 뒤쪽 성대의 접합부가 비대해지고 Arytenoid사이의 조직이 두꺼워진다.

증상으로는 속쓰림, 빠른 목의 피로, 쓰리고 타는 듯한 기도, 인두에 이물감이 있는 느낌, 과도한 목 점액, 잦은 기침(목 청소) 만성적이고 건조한 기침, 입에서 신(산성)맛이 난다고 한다. 알 수 있는 징후로는 거칠고 숨이 많이 들어간 소리를 들 수 있고, 음성적으로는 주파수와 강도의 변동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3. 전염성 후두염(Infectious Laryngitis)

바이러스 또는 세균 감염으로 인한 후두의 염증 반응이 일어난 경우로 성대 주름과 후두 입구가 붉어지고 부어 보인다. 증상은 전체 또는 부분 음성 손실, 쉰 목소리, 기식음, 낮은 음조이고 치료는 바이러스 성과 세균성으로 나뉘는데 바이러스성은 목소리를 최대한 쉬게하고, 물을 많이 마시며, 항염증제를 복용한다. 세균성은 바이러스성과 대부분 동일하지만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 할 수 있다.

4. 후두 유두종(Laryngeal Papilloma)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로 사마귀와 같이 자란다. 청소년 발병 및 성인 발병의 두가지 경우가 있고 기도 및 구인두에서도 발견이 가능하다. 소아에서 VFP는 수술로 제거되지만 사춘기까지 재발하는 경향이있어 여러 번의 수술을 받게된다. 일부 청소년(20 % - 40 %)은 자연적으로 해결되지만 보통성인은 수술을 하게된다.

후두유두종의 예

5. 후두 횡경막증(Laryngeal Web)

원인은 선천성 또는 후천성 수술 후 또는 후두 외상 후에 발생할 수 있고 여기서 말하는 웹은 성문 앞쪽 1/3에 형성되는조직의 띠를 말한다. 흡입성 stridor가있을 수 있고, 숨가쁨, 높은 주파수의 울음(유아)을 보인다. 웹의 75 %는 선천적이며, 음성이 쉰 목소리로 고음일 수 있으며 발성 지속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6. 후두 연화증(Laryngo malacia )

연약한 후두 연골로 인해 숨을 들이마시는 걸로도 붕괴 될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성장하면서 해결되는데 유아 흡기 stridor가 가장 일반적인 원인이며 10-20 %는 외과 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한다. 내시경을 통해 관찰될 수 있는 징후는 후두 연골의 붕괴, 비대하고 부동성을 보이는 연골, 과도한 AC 점막이 있다. 

7. 후두열(Laryngeal cleft )

염색체 우성 유전 패턴과 관련이있을 수 있으며, 윤상 연골의 뒤쪽 부분에 갈라진 틈이 있어서 기도가 좁아진 형태를 띤다. 증상으로는 호흡 stridor, 호흡 곤란, 포부, 수유거 어렵다. 외과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

8. 성문하 협착증(Subglottic Stenosis)

선천적이거나 후천적 일 수 있으며(외상 / 질병) 성문 아래로 조직이 좁아지는 세 번째로 흔한 선천성 질환이다.  징후로는 호흡 곤란, 저음 기침, 콧 구멍 벌어짐, 과도한 흉벽 움직임이 있고 외과적으로 관리해야한다.

9. 백반증 및 과다각화증(Leukoplakia and Hyperkeratosis)

암이오기전의 병변으로 편평한 플라크와 같은 흰 반점 (백반증)에서 사마귀 병변 (각화증)까지 다양하고 상피에서 발생한다. 흡연, 알코올 섭취, GERD 또는 LPR, 환경 오염 물질, 기침 / 목 제거로 인한 성대에 대한 지속적인 자극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편측성 또는 양측일 수 있으며 성대의 끝이 거칠어 진다. 성대의 질량 및 경직도 증가, 점막파 및 진폭 감소, 불규칙 성문 폐쇄, 비대칭 성, 성대는 비대칭이고 목소리가 쉰 목소리로 거칠다는 것이 특징이다. 

과다각화증
백반증

10. 성대구증(Sulcus Vocalis)

자유 여백과 평행 한 VF의 상단 가장자리에있는 세로 홈 또는 홈을 말하는 것으로 성대 조직의 손실을 일으킨다. 병인은 정의되지 않았지만, 선천성이거나 외상과 관련되어 있거나 흡연에 의한 것이거나 파열된 성대의 낭종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증상으로는 쉰 목소리가 나고 숨쉬기가 때로는 힘들고 소리를 내는데 힘들어 한다. 편측성 또는 양측성으로 나타나며, 내시경을 통해서 관찰되는 것은 불완전한 성문 폐쇄, 점막파 및 진동 진폭 감소, 성대의 강직도가 증가하고 질량은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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