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어치료사 되기

태아기에 소음과 난청의 관계

by 미국사는남자 2020. 9. 12.
반응형

이미지 출처 : 구글

최근 영유아기의 난청에 대해서 배우고 있어서 간단하게 최근 검색한 연구결과를 공유해보고자 한다. 물론 영유아기의 난청에 대해서 배우지만 최근에는 태아기때의 소음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찾아봤다. 보통 아이를 임신한 경우에 아이에게 어떤 종류의 음악과 소리를 들려줘야할지 고민은 하지만 아이가 소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통념은 상대적으로 약한 것 같다. 

조금 오래된 연구이긴 하지만 그전부터 태아기의 아이가 소음에 노출되었을때의 영향에 대한 글과 연구는 많이 있었다.  아이를 이제 준비하는 입장에서 아이가 없어본 사람에게는 태아기의 소음에 대한 노출은 다소 생소한 주제이긴 하다. 2012년의 한 연구에서는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아이가 일정한 dB이상, 그리고 반복된 소음에 노출되면 청력, 뇌발달 뿐 아니라 생리적 변화도 일어난다고 되어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45dB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환풍기나 기계에서 나오는 소음으로 인해 45dB를 초과한다고 보고되어있고 이로 인해 아이의 출생후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상적으로 아이는 태아기 때 엄마의 목소리로 인해서 80dB의 소리에 노출된다고 한다. 물론 엄마가 더 소리를 내거나 지르는 경우가 있긴 하겠지만 (이런경우는 80dB이 넘어간다) 기본적으로 엄마의 목소리는 설령 80dB이 넘더라도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고 한다. - 다시한번 생명과 모성의 신비를 느끼게 됐다. - 그런데, 엄마의 목소리를 제외한 다른 반복적이고 자극적인 소리에 노출되면 태아기의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총기소리(저주파)에 노출되는 임신한 여자 경찰의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연구가 2003년에 발표되었다고 한다. 

이렇듯 아이가 미래에 성인이 될때까지 영향을 미치는 태아기의 아이의 건강을 생각해서 소음에의 노출을 최대한 삼가고 만약 어쩔 수 없이 노출되는 상황이라고 하면 어떤식으로 노출을 최소화 할 수 있는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