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프랑스영화1 내일을 위한 시간 (2014)- 다르덴 형제 이 영화를 선택한 분명한 몇가지 이유는, 마리옹 꼬띠아르, 수많은 '장그래'를 양산하고 있는 현실에 맞는 시의성, 제목의 탁월함이다. 원제는 Deux jours, une nuit, 1박2일이다. 예능프로그램 때문에 다소 우스워지는 제목을 다음날이 없는 계약직의 노력을 담은 '내일'을 위한 시간인 동시에 나의 직업을 지켜내고자 하는 '내 일'을 위한 시간이기도 하니까 제목만으로도 매력있는 영화구나 하는 생각에 꼭 보고 싶었다. 프랑스는 인간은 평등하다는 인권선언을 했던 동네다. 어렵게 이뤄낸 인권평등이지만 자본주의라는 방식은 아이러니하게도 불평등한 사회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최근에 논란이 되는 증세없는 복지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결국 제한된 재화를 나누는 과정인데, 그 과정에서 누군가는 포기해야.. 2019. 6. 7. 이전 1 다음 반응형